Allix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된 대중소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시상식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수산그룹, 금성백조주택, 에너넷과 공동으로 진행한 ‘대중소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중견 3사의 수요 테마별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중견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수산그룹에 이어 올해는 지역내 중견기업인 금성백조주택, 에너넷이 추가로 협력, 대중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채널을 다각화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에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술, 비대면 주거 생활서비스 등 분야에서 총 121개 기업의 기술이 접수되었으며, 특구재단과 수요기업이 함께 서류심사 및 2차례 발표심사를 통해 총 8개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수요기업별로 선정된 기업은 수산그룹은 ▷딥아이 ▷넥스트케이 ▷아와소프트, 금성백조주택은 ▷피엠텍 ▷올릭스 ▲티에스제이, 에너넷은 ▷와이파워원 ▷한줌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수요기업과 함께 기술검증 및 파일럿 테스트 등 과정을 거치게 되고, 향후 수요기업 현장 적용 등 사업화 지원 및 투자유치 연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3개사(넥스트케어, 와이파워원, 한줌)의 공동 기술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특구진흥재단은 중견기업들의 미래 신사업 개척 지원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동시에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장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강병삼 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대·중·소 간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에 앞장서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 상생협력 기반의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출처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1129000455